나나나나1234 2008. 3. 31. 21:13

 만약 정말로 그런 술자리가 이루어진다면, 바 sha를 하루 종일 빌린다.

스컹크헬에도 가서 맨날 죽치고 있는 아이와 외국인과 어중이 떠중이도

다 데려오자. 술을 마시다가 스컹크헬로 몰려가서 밴드들의 공연을 감상하자.

마시고 또 마시다가 날이 밝는다. 밴드 리더만 모아서 천만원짜리 수표가

담긴 봉투를 건넨다. 얼마 안되는 돈 모두 술을 먹다 다 날려버리자. 그 돈으로

기타도 사고 엠프도 사고 베이스도 사라. 시디 한 장은 낼 수 있다. 이피도 내고

싱글도 내라. 그 날 술자리는 정말 토하고 또 토해도 즐거울 것 같다.

 

 아씨발꿈.

 

 써놓고 보니 로또 당첨되길 바라는 것하고 한 치도 다른 것 같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