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나1234 2008. 4. 3. 00:43

예전에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서 궁의 작가인 박소희씨에게 궁이라는

작품이 대체역사물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한 것이냐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그러자 박소희씨는 자신은 그런 것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으며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같은 걸 보고서야 알았다는 것) 궁정은 본래 중고생

시절부터 연습장에 끄적거리던 것이었다고 한다.

 

내가 그때 왜 이런 걸 물어봤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잘난 척 하려고?

당시에 비가 왔었고 이상한 오덕 커플이 와서 염장질을 했다는 것이

적확하게 기억난다.

 

요즘에 책을 읽지 않다보니 쓰잘데기 없는 얘기만 쓰게 된다. [국어라는

사상]이라도 감상을 쓸까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