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1) 썸네일형 리스트형 니임의 비밀, 로버트 오브라이언 가끔 책을 읽다 보면 숨겨진 보물을 발견할 때가 있다. 기분 좋은 일이지만,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숨겨진 보물이 황금이라면 돈으로 바꿔서 부귀 영화를 누릴 수 있지만, 그것이 책이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책은 만인이 읽어서 인류의 의식 성장에 기여할 때만이 보물로서 가.. 이름 없는 독, 미야베 미유키 내가 처음 읽은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은 [화차]였다. 화차는 신용 불량으로 인해 한 인간이 어떻게 망가질 수 있는지를 그린 감동적인 소설이었다. [화차]를 읽고 나서 아, 이 작가는 정말 대단하구나하는 생각을 했지만, 후에 찾아서 읽을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다. 최근에 북스피어를 통해 미야베 미유.. 판타스틱 08년 8월호 판타스틱, 많이 컸다. 책을 펴자마자 든 생각이다. 처음 판타스틱을 훑어봤을 때까지는 그랬다. 07년 9월에 판타스틱을 사본 적이 있는데, 그때에 비해 지면 배색, 구성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어졌기 때문에 감탄사를 뱉어냈다. GQ나 에스콰이어 같은 기성 남성 잡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 정상성에 대한 희구 나는 일반인이 되고 싶었다. 일반인이란 거창한 게 아니다. 누구나 일반인 아닌가. 하지만 나는 그것이 되고 싶었다. 내가 일반인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된 것은 초등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일보인가 중앙일보인가에 아라비안 나이트가 연재된 적이 있었다. 야한 얘기도 많이 나오고 해서 어.. GOTH - 리스트 컷 사건 version 1 나는 GOTH가 판금되었단 소리를 듣자마자 도서관으로 들어가 검색을 시작했다. 딱 1권 들어와 있었다. 대출 중이라서 반납되기를 기다렸다가 부리나케 달려가 빌려왔다. (나도 참 한심한 인간이다.) 이틀에 걸쳐서 읽었다. 다 읽고 보니 아주 잔인한 부분이 5곳 정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 모크샤, 올더스 헉슬리 모크샤는 인도 신화에서 유래한 용어로 본래는 '해탈'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올더스 헉슬리는 이 용어를 자신의 소설인 [섬]에서 신비한 환각제의 이름으로 사용했다. 그의 대표작인 [멋진 신세계]에도 '소마'란 약품이 등장하는데 이것 또한 환각제의 일종이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권력이 '소마'를 .. 인디는 아름답다 나는 몇 년 전부터 홍대 주변을 돌아다니며 인디 밴드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사실 나는 원래 음악 같은 걸 자주 안 들었다. 공연? 공연 같은 걸 본 적은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록이나 재즈 같은 건 구경도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도 인디 밴드의 공연을 보고 매료된 것은 그들이 너무도 적은 관객 앞.. [펌]NO FUTURE FOR YOU, V/A - 섹스 피스톨즈 헌정앨범 --- V/A - NO FUTURE FOR YOU (THR-011) [ 대한민국 따위는 신경꺼라! 여기에 너를 위한 미래는 없다! ] ----- * 서적,티셔츠 콤보버젼은 전국 신나라레코드, 핫트랙스, 향레코드, 알라딘, 예스24등과 같은 유명온/오프매장에서 절찬리에 판매중! ----- 수록곡 (밴드명 / 곡명) ----- 1. PATIENTS (페이션츠) - 재의 아이들 (8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 목록 더보기